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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Bright Green Almost White - 피아니스트 이지연 1집



감성을 자극하는 모던 하모니와 그 멜로디가 전해주는 다채로운 색채는 부드럽고 절제된 피아노 연주와 조화를 이루며 은은하게 울려퍼진다. 
      - David Berkman(뉴욕시립대 피아노과 교수)

<1집 앨범>
타이틀: Bright Green Almost White (유니버셜 코리아에서 발매)

트랙리스트
1.At The Snow Covered Fields(솔로)
2.Bright Green Almost White
3.Body And Soul
4.Good Bye Porcupine
5.Flame Dance
6.Leaving Holland(솔로)
7.Anemone
8.Leaving Holland
9.Painting On The Moon(솔로)

-앨범 리뷰-
 네덜란드에서의 8년 유학생활을 1집앨범 ‘ Bright Green Almost White’ 를 통해 다채로운 색감과 재치넘치는 에너지로 표현해내었다. 피아니즘과 서정적인 모던하모니가 서로 어우러지며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아련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앨범 전반을 감싸고있는 깊은 사색과 그녀만의 독특한 진지함은 듣는이로하여금 연주가, 작곡가로서 끊임없는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네덜란드 최고의 피아니스트 Bert Van  Den Brink 를 만나게 된 것은 그녀에게 큰 행운이였다. 비밥에서부터 클래식, 모던 컨템포퍼리까지 모든 장르를 초월한 작,편곡법을 사사받음으로서 스스로에 대한 강한 신념과 차별화된 하모니,리듬적인 아이디어를 발견할수 있었다.
 Dave Holland 빅밴드, Mingus 빅밴드 수석 트럼펫 연주자로 활동해온 현재 뉴욕 최정상 트럼펫 플레이어 ‘Alex Sipiagin’이 참가한 이번 앨범은 그 수려하고 명쾌한 그의 트럼펫 솔로연주를 그녀의 감성적인 곡들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뉴욕과 네덜란드 현지 연주자들로 구성된 트럼펫, 트럼본, 색소폰, 클라리넷의 관악4성부와 첼로, 바이얼린의 현악 4성부 재즈앙상블은 유럽의 그 음울하고도 차가운 감정과 뉴욕 본토의 열정적, 창조적 에너지로 그녀만의 섬세한 감성을 표현한다.